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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정보

사회초년생이 피해야 할 금융사기 유형 TOP 5

by 담당_주무관 2025. 4. 2.

안녕하세요, 30대 금융전문가입니다. 사회초년생 분들은 첫 월급, 첫 통장, 첫 카드 발급 등 많은 '처음'을 경험하게 되죠. 하지만 이 시기는 동시에 금융사기의 타깃이 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사회초년생이 꼭 피해야 할 금융사기 유형 TOP 5를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실제 피해 사례와 예방법까지 함께 소개해드리니, 끝까지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1. 보이스피싱

가장 흔하고 여전히 많은 피해를 유발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금융감독원입니다', '검찰청입니다'라고 전화가 와서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으니 돈을 보내야 한다고 속이는 방식이에요.

주요 수법:

  • 금융기관 또는 수사기관 사칭
  •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며 긴급 이체 요청
  • 보안 앱 설치를 유도하고, 원격조정으로 계좌 접근

예방법: 어떠한 경우에도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이 전화로 송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도 보이스피싱 관련 경고를 수시로 공지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피해사례: 첫 월급을 받은 20대 직장인이 "계좌에 이상 거래가 있다"는 전화를 받고 300만 원을 송금한 사례가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모두 조작된 시나리오였죠.

 

2. 대출빙자형 금융사기

이른바 ‘가짜 대출 사기’입니다. 신용이 낮거나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회초년생의 심리를 노리는 사기죠. 실제로는 대출이 없거나 불가능한 조건인데도 선입금, 보증보험료 납부 등을 요구하면서 돈을 뜯어내는 방식입니다.

주요 수법:

  • SNS나 문자로 ‘무직자도 가능’, ‘신용 불량자도 OK’ 같은 문구로 접근
  • ‘심사비’, ‘보증금’, ‘선이자’ 등의 명목으로 돈 요구
  • 입금 후 연락 두절

예방법: 한국대출상담협회와 같은 공식 기관을 통해 합법적인 금융기관인지 확인하고, 어떤 경우에도 선입금을 요구하는 곳은 100% 사기입니다.

 

 

3. 스미싱(Smishing)

스미싱은 문자(SMS)와 피싱(Phishing)을 결합한 용어입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소액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주요 수법:

  • 택배, 결제확인, 청첩장 등으로 위장한 링크 전송
  • 링크 클릭 시 악성코드 설치
  • 개인정보 탈취 또는 자동결제

예방법: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또한 스마트폰 보안 설정에서 '알 수 없는 출처 앱 설치 금지'를 꼭 설정해두세요.

참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스미싱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 SNS·중고거래 사기

중고거래 플랫폼이나 SNS를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고 하면서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사기입니다. 사회초년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자주 노출됩니다.

주요 수법:

  •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 제시
  • 입금 후 잠적하거나 배송조회가 되지 않음
  • 가짜 송장번호 제공

예방법: 반드시 안전결제 시스템이 있는 플랫폼을 이용하세요. 직거래가 어렵다면 검증된 중고거래 앱에서 활동하는 판매자 위주로 거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용한 도구: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 앱에서는 사기 의심 번호나 계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투자유도형 사기 (가짜 재테크)

최근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금융사기 유형 중 하나입니다. SNS나 메신저, 유튜브를 통해 고수익을 보장하는 투자처라고 유도하면서 실제로는 폰지사기(다단계 유사구조)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수법:

  • “한 달에 30% 수익 보장”이라는 과장 광고
  • ‘지인 소개 시 추가 수익 지급’ 같은 구조
  • 초기에는 수익금을 주며 신뢰 쌓은 뒤 사라짐

예방법: 금융투자는 원금 손실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절대 손해 없는 투자'는 존재하지 않으며, 고수익은 항상 고위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주의사항: 금융감독원에서는 고수익 보장형 불법 투자 권유를 ‘특별경고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6. 정리하며: '경계심'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사회초년생일수록 정보가 부족하고 경험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유형을 미리 알아두고 경계심을 가지면 충분히 피해를 줄일 수 있어요.

간단한 예방 수칙 5가지:

  1. 모르는 번호의 전화는 즉시 응답하지 말고 확인 후 대응
  2. 출처 불명의 링크나 앱은 절대 설치하지 않기
  3. 대출, 투자, 쇼핑 시엔 공식 사이트 이용
  4. 가족·지인 사칭 메시지는 반드시 직접 확인
  5. 금융 관련 피해는 즉시 112 또는 금융감독원에 신고

오늘 소개해드린 금융사기 유형 5가지만 기억하셔도, 사회초년생으로서의 금융생활이 훨씬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 혹시 실제로 유사한 경험이 있었거나, 주변에 피해자가 있다면 함께 공유하고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