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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정보

전기·가스요금 아끼는 에너지 바우처 신청 가이드

by 담당_주무관 2025. 4. 3.

 

안녕하세요, 30대 에너지복지 전문 컨설턴트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난방비, 여름철 냉방비 걱정이 크신 분들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드릴게요.

정부에서 시행하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유, LPG 등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입니다. 특히 노인, 장애인, 영유아, 한부모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제도예요.

1. 에너지 바우처란?

에너지 바우처(Energy Voucher)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방 또는 난방을 위한 에너지 비용을 바우처(쿠폰 형태)로 지급해주는 정부지원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2015년부터 시행되었으며,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과 겨울철에 정해진 기간 동안 전기·가스요금 등을 할인받거나, 직접 연료 구입이 가능</strong합니다.

출처: 에너지바우처 공식 누리집 www.energyv.or.kr

2. 2025년 신청 대상은?

2025년 기준,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1.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2. 수급자 본인 또는 가구원 중 하나가 아래에 해당
  • 만 65세 이상 노인
  • 만 6세 미만 영유아
  • 장애인등록증 보유자
  • 임산부
  •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 한부모가정 보호대상자

즉, 단순한 저소득 가구가 아니라, 에너지 사용에 특히 취약한 구성원이 포함된 가구여야 해요.

3. 지원 금액은 얼마나 되나요?

2025년 에너지 바우처는 가구원 수, 계절, 거주 형태(도시/농촌)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2025년 난방 바우처 지원 금액 (11월~3월)

가구원 수 1인 가구 2인 가구 3인 이상
도시지역 117,000원 142,000원 166,000원
농촌지역 130,000원 155,000원 180,000원

2025년 냉방 바우처 지원 금액 (7월~9월)

1가구당 10,000원 고정 지급 (전기요금 자동 차감 방식)

주의사항: 냉방 바우처는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되며, 난방 바우처는 연료 구입이나 공공요금 납부에 직접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요?

지원금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 요금 차감형: 전기·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에서 바우처 금액 자동 차감
  • 실물구입형: 등유, 연탄, LPG 등을 실물로 구입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

신청 시 사용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신청 후에는 변경이 불가능하니 미리 가족과 상의하세요.

5. 신청 방법과 절차

신청 기간:

2025년 여름 바우처: 2025년 5월 ~ 9월 2025년 겨울 바우처: 2025년 10월 ~ 12월

신청 장소:

  • 주민등록지 관할 주민센터 방문 신청
  • 정부24 (www.gov.kr) 온라인 신청 가능 (일부 대상)

필요 서류:

  • 신분증
  • 요금 고지서 사본 (요금 차감형 선택 시)
  • 사용 연료 확인서류 (실물구입형 선택 시)

TIP: 이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록이 되어 있다면 주민센터에서 별도 심사 없이 간단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6.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드려요

  • 월 평균 전기·가스요금 부담이 큰 1~2인 가구
  • 연탄, 등유, LPG를 직접 구매하는 농촌 거주자
  • 기초생활 수급 중 영유아나 노인을 돌보는 가구

2024~2025년 겨울에도 에너지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라, 바우처를 통한 지원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마무리하며

전기세, 가스요금은 필수지만 줄이기 어려운 고정비 지출 중 하나죠. 이런 때일수록 정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에너지 바우처는 적은 금액 같아 보여도, 한겨울 연탄 몇 장, 여름철 선풍기 하루 10시간 전기요금에 해당하는 소중한 지원입니다. 신청 조건에 해당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꼭 챙겨보세요.

주변에 해당되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함께 신청 도와드리는 것도 좋은 실천이겠죠?